딥인사이트, 싱가포르 '커뮤닉 아시아 2023' 참가
AI 기반 3D Depth Sensing 솔루션 전시 모빌리티, 스마트 물류 등 4차산업서 관심
[애틀러스리뷰=김상일 기자] 인공지능 기반 3D 센싱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딥인사이트(대표 오은송)가 ‘커뮤닉아시아 2023(Communic Asia 2023)’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커뮤닉아시아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 ICT 박람회로, 올해는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Singapore Expo)에서 3일간 진행됐다. 커뮤닉아시아 2023은 프랑스, 독일, 중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16개국이 참가했으며, 39개 단체관으로 운영됐다. 지난해에 이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 주요 국가 바이어와 고객들이 대거 참석했다.
딥인사이트는 커뮤닉아시아 2023에서 차량 실내 운전자 및 탑승자 모니터링 솔루션(In-Cabin Monitoring System, ICMS), 자체적인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한 ToF(거리 측정) 카메라, 부피 측정 솔루션(Volume management System, VMS) 2종을 선보였다.
ICMS은 AI(인공지능) 기반 임베디드 실내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딥러닝 기술과 초소형 스마트 3D 카메라를 결합해 교통사고 주요 원인인 졸음, 전방 주시 태만, 집중력 저하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저조도 환경이나 안경 착용 상태에서도 최대 99%까지 정확한 안면 인식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 딥인사이트는 사일로 내 3D카메라 설치를 통해 재고 및 부피 측정은 물론, 측정 오차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DIV-VS-Silo 솔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딥인사이트 오은송 대표이사는 “싱가포르 커뮤닉아시아 2023에서 혁신적인 3D Depth Sensing 기술력을 아시아 시장과 글로벌 고객 및 파트너에게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아시아 지역을 넘어 미주 및 유럽 지역에서도 딥인사이트 기술력을 소개해 글로벌 3D Depth Sensing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딥인사이트는 3D ToF 카메라 모듈에 경량화 및 최적화된 AI 모델을 탑재하는 기술로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로보틱스 등 4차 산업 시장에 차세대 비전(Vision)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