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매매 플랫폼 ‘트레이드랜드’, 매매까지 평균 3.5일 소요돼

2022년 3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총 141건 누적 매매 사례 분석 수도권 부동산 평균 매매 계약 체결 기간보다 수십 배 이상 빨라

2023-06-09     박세아 기자
트레이드랜드

[애틀러스리뷰=박세아 기자] 우리부동산문화정책연구소(대표 이성용)는 자사가 운영하는 부동산 매매 플랫폼 ‘트레이드랜드’의 누적 매매 사례를 분석한 결과, 플랫폼 의뢰된 토지·주택·아파트가 실제 거래 체결까지 이어지는 데 평균 3.5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수도권 부동산 평균 매매 계약 체결 기간인 18주(국토연구원 김지혜 부연구위원, 부동산 거래 활동 파악과 지표 발굴 연구, 2022)와 비교할 때 수십 배 빠른 것이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시범 운영 기간(2022년 3월~2023년 3월)을 포함, 올해 5월까지 트레이드랜드를 통해 거래된 부동산 141건의 매매 의뢰부터 계약 체결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3.5일이었다.

대부분 부동산 거래는 상당 시간을 들여 검토하고 구매를 결정하기 때문에 매매 계약 체결까지 긴 시간이 소요돼 급전이 필요한 부동산 보유자에게 이런 긴 매매 기간은 부담이 된다. 우리부동산문화정책연구소는 이런 현실에서 착안, 빠르게 부동산을 거래할 수 있는 트레이드랜드 플랫폼을 론칭했다.

트레이드랜드에 의뢰된 매물은 거래가 성사되면 어떤 방식보다 빠르게 매매가 이뤄지며, 부동산 보유자와 구매자 간의 이해 관계 및 요구를 미리 분석해 브리핑 자료를 만들고, 거래할 수 있는 합리적 가격을 측정해 빠른 거래를 도모한다.

트레이드랜드는 적정 가격 산정과 빠른 매매 진행을 위해 15년 이상 물건 분석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최적의 매매 방법을 제시한다. 

부동산 보유자가 매매를 신청하면 현장 조사·촬영을 거쳐 최적의 활용법 및 투자 가치를 찾은 뒤 영상으로 제작해 3만 명의 국토종합클럽 투자자 멤버에게 내용을 전달한다. 이 영상은 국내외에 동시 홍보되며, 부동산 매수 여력이 있는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한 광고도 진행된다.

우리부동산문화정책연구소 이성용 대표는 “부동산 소개소에서 시간을 두고 매매하려 한다면 원하는 가격이 될 때까지 몇 달 또는 그 이상을 기다릴 수도 있다”며 “하지만 바로 팔아야 하거나 은행 이자, 현금 조달이 부동산 보유 이익보다 커서 즉시 처분이 최선이라고 생각된다면 트레이드랜드를 통한 거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