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남미 지역에서도 ‘LG 벨벳’ 출시
오는 9월 멕시코/브라질, 10월 콜롬비아/페루/칠레/파나마 등 순차적 출시 LG벨벳, 8월까지 16개국에 출시...연말까지 30여 개국으로 출시 국가 확장
[애틀러스리뷰=나지영 기자] LG전자가 중남미 지역에 ‘LG 벨벳(LG VELVET)’을 잇따라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9월 10일(현지시간) 멕시코, 17일 브라질에 LG 벨벳을 출시한 후 10월 콜롬비아·페루·칠레·파나마 등 4개국, 11월 아르헨티나에도 순차적으로 LG 벨벳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멕시코에서는 LG 벨벳을 활용한 온라인 론칭 행사를 개최하며, 현지 유명 디자이너 폼피 가르시아(Pompi Garcia)를 초청해 LG 벨벳 디자인, 차별화된 색상과 멕시코 패션을 접목해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폼피 가르시아가 직접 제작한 LG 벨벳 한정판 케이스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지난 5월 국내 시장에 LG 벨벳 출시한 이후 8월까지 16개국에 LG 벨벳을 출시했으며, 연말까지 30여 개국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가 해외 출시 국가 이동통신 환경 및 고객사 요청을 고려해 LG 벨벳 5G 모델과 4G 모델을 나눠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5G 이동통신 환경 구축 초기 단계인 중남미 지역에는 4G 모델로 LG 벨벳을 출시한다.
LG 벨벳은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세로로 배치된 ‘물방울 카메라’, ‘3D 아크 디자인’ 등을 구현했으며, 6.8형 P-OLED 기반 20.5:9 화면비의 풀비전 디스플레이 탑재했다.
또한, LG 벨벳은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하고 재생 중인 콘텐츠의 음향을 자동으로 분석해 최적의 오디오 음질을 맞춰주는 인공지능 사운드를 지원한다.
아울러 누구나 쉽게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LG 크리에이터스 킷(LG Creator’s Kit)’도 적용돼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레코딩, 스테디 캠, 비디오 아웃포커스 등을 사용함으로써 개성 있는 동영상을 쉽게 찍고 간편하게 편집할 수 있다.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 정수헌 부사장은 “LG 벨벳의 볼수록 만지고 싶은 디자인, 6.8형 풀비전 디스플레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 등을 각 지역에 맞는 이동통신 환경에 따라 보다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출시 국가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