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Scholars, VR 활용 의료 트레이닝으로 $17M 투자 유치
[애틀러스리뷰] 가상현실(VR) 기반의 임상 트레이닝 회사인 ‘헬스 스칼러스(Health Scholars)’가 1,7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펀딩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아보레텀 벤쳐스(Arboretum Ventures)’, ‘벤쳐 인베스터스(Venture Investors)’, ‘캐피털 중서부 펀드(Capital Midwest Fund)’, ‘OSF 헬스케어(OSF HealthCare)’, 그리고 다른 패밀리 오피스 시드 투자자들이 참가했다.
동사는 새로운 자금을 병원과 공공 안전 시장으로의 고객 기반 확대, VR 라이브러리를 확장과 기업 고객 대상의 다양한 플랫폼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헬스 스칼러스는 VR을 사용하여 수술, 소생, 산과 시나리오를 포함한 다양한 임상 상황을 시뮬레이션한다. 학습자와 교사들은 진행 상황을 추적하고 가상 수업의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또한 부서 이용률과 동향에 대한 통계를 제공한다.
앞서 지난 4월 헬스 스칼러스는 임상의가 첨단 심장 생명 유지(ACLS) 기술을 연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VR 훈련 시뮬레이션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앱은 미국 심장 협회의 가이드라인과 프로그램을 따르도록 제작되었으며 음성 인식 기술을 포함한다.
이 도구는 또한 수술실 내 화재발생과 같은 잠재적 비상 상황에 대해 임상의를 훈련시키는 데 사용될 수 있다.
한편, 의료 분야에서도 VR을 교육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지난 몇 년 동안 수백만 달러가 투자되어 왔다. 지난 가을에는 디지털 VR 의학 트레이닝 도구인 ‘펀더멘털VR (Fundamental VR)’이 5백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투자를, 지난 2월 수술 로봇과 VR을 결합한 스타트업인 ‘비케리어스 서지컬(Vicarious Surgical)’은 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오소 VR(Osso VR)’ 역시 지난 2017년에 2백만 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