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협력국 몽골 의료교육 사업 원조-해외 진출
[애틀러스리뷰=김상일 기자] VR과 모바일 의료교육 콘텐츠 개발업체 뉴베이스는 개발도상국 원조 기관인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몽골의 국립간호대학에 의료교육 혁신을 위한 VR 간호교육 콘텐츠 공급을 지원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코이카는 국내 기업 전문성을 살린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 경제 사회 발전을 지원하며, 몽골 간호교육 부재를 뉴베이스 VR 간호 시뮬레이션 콘텐츠와 교육으로 원조하는 동시에 뉴베이스 해외 진출을 돕는다.
몽골 국립간호대학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는 몽골 국립대학 학장 Oyunggoo Badamdorj과 학과장 Gankhuyag Gochoosuren 외 교수 10여 명을 비롯해 코이카 박미선 ODA 코디네이터, 뉴베이스의 박선영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에는 코이카와 뉴베이스, 몽골 국립간호대학이 개발도상국 사회, 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며 각 기관 전문성에 기반해 개발도상국 몽골 간호 및 의료진 교육이 효과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뉴베이스는 몽골 국립간호대학에 핵심 간호 술기를 포함한 성인 간호 5종 △폐렴 △서맥 △급성심근경색 △전해질불균형 △식도 정맥류 출혈과 모성 간호 2종 △분만 전 간호 △분만 간호 콘텐츠를 공급한다.
또 국내 간호대학 및 종합병원에 해당 콘텐츠를 적용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9월과 11월 몽골 국립간호대학의 전문 강사와 학생 대상 VR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선영 뉴베이스 대표는 “이번 코이카 협약을 통해 몽골의 간호사 및 의료진 교육 콘텐츠와 당사 노하우를 연계함으로써, 첫 해외 진출과 해외기관 대상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몽골 간호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