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남 광양시에 지능형 교통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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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남 광양시에 지능형 교통 체계 구축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3.04.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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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개 교차로 주요 도로에 스마트 도로 솔루션 적용
긴급 차량 골든타임 확보 및 사고처리 시간 단축 가능
KT가 광양시에 호남권 최초의 지능형 교통 체계(ITS)와 최대 규모 교통정보센터를 구축했다. (출처: KT)
KT가 광양시에 호남권 최초의 지능형 교통 체계(ITS)와 최대 규모 교통정보센터를 구축했다. (출처: KT)

[애틀러스리뷰=박세아 기자] KT가 광양시에 지능형 교통 체계(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이하 ITS)와 호남권 최대 규모 교통정보센터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라남도 대표적인 공업도시인 광양시는 KT의 ITS 구축을 통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도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교통 현안들을 적기 대응할 수 있고 새롭게 이전하는 교통정보센터가 광양만 거점 통합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 

KT는 이번 사업에서 광양항과 광양제철소 등 289개 교차로 주요 도로 202.6Km 구간에 ▲스마트 교차로 ▲주차 정보 시스템 ▲온라인 신호 제어기 ▲교차로 감시 CCTV ▲돌발상황관리 시스템 등 스마트한 도로를 위한 솔루션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차량 검지 시스템 ▲좌회전 감응 신호 시스템 ▲도로전광표지판 ▲긴급차량 우선신호서비스도 적용해 화재 위급환자를 이송하는 광양시 긴급 차량의 골든타임 확보와 사고처리 시간도 단축할 수 있게 했다.

KT는 자체 개발한 교통 DX 솔루션도 광양 ITS 사업에 활용했다. KT가 적용한 솔루션은 AI 교통 영상 분석 솔루션인 KT 로드센스(RoadSense)와 AI 교통 최적화 예측 분석 솔루션인 KT 로드트윈(RoadTwin)이다.

KT 로드센스는 차량 검지 시스템(Vehicle Detection System, 이하 VDS)을 통해 도로 위 상황에 대한 AI 영상 검지 기술과 교통 데이터 분석으로 정보수집 음영을 최소화해 교통 상황을 파악한다.

KT는 KT 로드센스로 광양시의 도로에서 수집된 정보를 가공해 신호 최적화 서비스, 사고 위험도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며, 울산, 성남 등 지자체 ITS와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 체계) 사업에서 KT 로드센스를 활용해오고 있다. 

KT Connected Car 사업담당 이경로 상무는 “KT가 광양시 ITS에 적용한 KT의 솔루션이 광양시민들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체계에 도움이 될 것”이며 “KT는 기존 교통 DX 솔루션 외에도 AI 기반 모빌리티 기술로 대한민국 국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교통 서비스의 진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이 노하우를 살려 AI 기반 교통 DX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교통 사회 안전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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