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한양대, 전지소재 연구 위한 산학협력센터 설립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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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한양대, 전지소재 연구 위한 산학협력센터 설립 나서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3.04.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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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지소재 산업 우수 인재 지원·육성
'25년까지 한양대 산학장학생단 선정 예정
LG화학이 한양대학교와 함께 전지소재 우수 인재를 지원·육성하고, 미래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출처: LG)
LG화학이 한양대학교와 함께 전지소재 우수 인재를 지원·육성하고, 미래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출처: LG화학)

[애틀러스리뷰=박세아 기자] LG화학은 서울시 성동구 한양대 신본관에서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와 전지소재 산학협력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양대 이기정 총장과 정현철 교학부총장, 김찬형 공과대학장을 비롯해 LG화학 양극재사업부장 이향목 부사장, 전지소재연구소장 최영민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으로 LG화학과 한양대는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차세대 기술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LG화학은 오는 2025년까지 매년 10여 명 규모의 한양대 산학장학생단을 선정하며, 배터리공학과뿐만 아니라 전지소재 관련 학과인 에너지공학과,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부, 유기나노공학과 소속 인재들도 대상에 포함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우수 인재에는 등록금과 논문 제작비 등을 지원할 뿐 아니라 매월 별도 지원금을 전달해 우수 인재가 생활비 부담을 덜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산학협력센터에서 LG화학과 한양대는 차세대 양극재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도 착수해 양극재의 용량과 출력, 충전 성능 개선, 하이니켈 양극재의 표면처리 기술 연구에 나선다.

LG화학 양극재사업부장 이향목 부사장은 “미래 성장 동력의 한 축인 양극재 사업 분야에서 차세대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 시장을 선도할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 지원과 인재 양성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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