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사-물류 서비스 공급사 맞춤 SW 솔루션 도입 가속
[애틀러스리뷰=김상일 기자] 실시간 공급망 가시성 플랫폼 공급업체 포카이트(FourKites)가 유럽 공급망 가시성 분야 기업인 'NIC-플레이스(NIC-place)'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가 보유한 육로, 철로, 해로 통합 운송 네트워크는 유럽에서 가장 큰 복합 운송 네트워크로 글로벌 해운사들에 가장 종합적인 ‘엔드 투 엔드 글로벌 공급망 가시성 플랫폼’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로 운송 회사에 맞춤 설계된 안전한 실시간 가시성 솔루션 도입이 앞당겨지고, 해운사가 복잡한 복합 운송 네트워크로 가치를 창출하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NIC-플레이스는 운송 회사, 해운사, 물류 서비스 공급사에 맞춤 설계된 공급망 가시성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자체 데이트 컨트롤 센터(DCC)를 통해 운송 회사들이 유연하고 안전하게 고객사들과 공급망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포카이트의 일부가 된 NIC-플레이스는 앞으로도 운송사에 특화된 솔루션에 집중할 것이며, 포카이트의 선도적인 해운사 네트워크, 글로벌한 사업 규모, R&D 엔진 등을 활용해 혁신을 가속할 예정이다.
포카이트 창업자 겸 CEO인 Mathew Elenjickal는 “NIC-플레이스는 시장에서 유일한 운송 회사 가시성 솔루션과 유럽에서 뛰어난 철로 추적 성능, 온도 제어가 필요한 고가품 수송 부문 전문성을 갖췄다”며 “이번 인수로 운송 회사와 해운사에 특화된 전문 기업이 만들어져 엔드 투 엔드 가시성을 가속하고 고객사의 독특한 요구사항에 맞춰 새로운 솔루션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이터와 포카이트가 실시한 최신 유럽 공급망 현황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럽 기업의 78%가 공급망의 최대 고충으로 엔드 투 엔드 화물 추적 능력을 꼽았다.